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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치명적인 '웰시코기' (펨브로크) - 위킹 그룹

yng and rich 2020. 10. 8. 14:17

오늘도 편안히 즐기다 가세요~

 

엉덩이가 치명적인 웰시코기

 

웰시코기

크기

소형

수컷 : 25.5~30.5cm / 10~12kg

암컷 : 25.5~30.5cm / 10~11kg

털 손질

일반적인 손질

운동

적당량

식사량

중간

성격

활발하고 성실함

 


오늘은 엉덩이가 매우 치명적으로 귀여운 웰시코기에 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선 웰시코기에는 카디건, 펨브로크 두 가지가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웰시 코기로 알고 있는 견종은  펨브로크 웰시 코기입니다.

이 두 견종은 같아 보여도 성격이 다르기에 오늘은 펨브로크웰시 코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웰시코기웰시코기 (카디건) - 푸른 눈을 가지고 있다          웰시코기웰시코기(카디건) - 꼬리를 자르지 않는다.



웰시코기웰시코기(펨브로크) - 웰시코기 (카디건)의 사촌격


더 널리 알려진 펨브로크 웰시코기는 보통 꼬리를 짧게 자릅니다. 닥스훈트처럼 몸이 길다라며 몸집은 튼튼합니다. 여우와 비슷한 생김새로 귀는 쫑긋 서 있으며 표정은 밝으나 날카로워 보입니다. 중간 길이의 털이 촘촘하게 나 있는데 산책 후에도 물기만 말려주면 될 정도로 털 손질은 어렵지 않습니다. (털이 매우 많이 빠지는 편입니다). 털 색깔은 하얀 무늬가 있는 붉은색이며 엷은 황갈색부터 세이블, 검은색 까지도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웰시코기는 작은 체형에 불구하고 소몰이에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간혹 사람의 발뒤꿈치를 무는 버릇이 있습니다. 또한 웰시코기의 성경이 조금 애매했지만 10년 정도 지나면서 많이 개량이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느긋한 성격이지만 훈련이나 놀 때에는 적응력이 뛰어나고 붙임성 있고 활발한 것으로 유명하고 이런 성격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웰시코기


인기가 많은 것에는 짤막한 다리로 뒤뚱뒤뚱 걸어다니며 이와 같이 씰룩거리는 엉덩이도 한몫했습니다(개인적인 의견ㅎㅎ 넘나 귀여움). 최근 웰시코기의 인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타견 중에 웰시코기도 보이며 또한 웰시코기 축제도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2012년 시작한 코기 비치 데이는 처음에는 15마리에 불과했지만 현재 1,000마리가 넘는 웰시코기들이 모인다고 합니다.

 

웰시 코기키울 때 주의점

 

앞서 언급했듯이 웰시코기는 털이 많이 빠집니다. (아주 많이) 이 이유로 실내에서 키우기 어려움이 있으며 활발한 성격도 한몫했습니다.

 

웰시코기는 단모종보다 털이 길지만 그런데도 다른 강아지들보다 매우 많은 양의 털이 빠집니다. 이 부분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입양을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소몰이에 쓰였던 강아지인 만큼 활동량이 매우 높습니다. 이 때문에 야외에서 키울 것이라면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실내에서 키울 생각으로 웰시코기를 입양하실 분들은 다시 한번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 키울 환경은 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웰시코기의 가장 큰 주의점은 비만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웰시코기가 소비해야 하는 에너지가 높습니다. 이에 비해 실내에서 사는 강아지들이 소비할 수 있는 에너지가 한정적이다 보니 비만이 생깁니다. 엎친데 곂친격으로 웰시코기는 다리가 매우 짧습니다. 그 때문에 비만이 되면 배가 땅에 다여 끌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런 짧은 다리 때문에 디스크에도 취약합니다. 디스크가 악화되면 다리 마비까지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웰시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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