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놀이법 (훈련법)

강아지 놀이법 (훈련법)

 

스트레스가 많은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강아지와 놀아주는 것입니다. 주인과 강아지의 관계도 회복하며 놀이와 훈련까지 같이 할 수 있으니 너무나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강아지 놀이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공놀이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공놀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가장 좋은 놀이는 다름 아닌 공을 이용한 공놀이입니다. 아마 이미 이 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혹시 강아지들이 공에 대해 전혀 흥미를 느끼지 않고 있지는 않나요?

강아지들이 공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하려면 약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우선 강아지에게 공을 물립니다. (강아지가 입을 벌렸을 때 빠르게 공을 물린다) 입에 공을 물리면 다음으로 “기다려”라고 명령합니다. 강아지는 이게 무슨 일인가? 싶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다 공을 놓을 텐데 이때 “놔”라고 명령합니다.

순서가 중요한데 공을 물고 있다가 놓는 동작을 마치면 간식을 줍니다. 강아지는 이게 무슨 일인가 하며 좋아하는 동시에 어리둥절해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훈련을 계속해서 같은 동작을 되풀이해야 합니다.

반복하다 보면 강아지는 공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공을 물고 있다가 놓으면 주인이 간식을 주는 것으로 이해를 합니다. 처음에는 공을 물고 있는 시간을 2~3초 짧게 하다가 서서히 시간을 늘리며 “놔”라고 명령할 때까지 공을 계속 물고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특히 이 훈련을 하는 이유는 공을 제대로 물어야 하기 때문인데 강아지 입장에서는 ‘공을 문다 → 주인이 기뻐한다 → 포상을 받는다 → 공은 흥미롭다’라는 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에 완벽히 흥미를 느끼면 두세 발자국 걸어서라도 공을 잡으러 갈 것입니다. 공을 물고 오면 “놔”라고 명령하고 주면 간식을 줍니다. 조금씩 거리를 늘려 훈련을 하면 멀리 던진 공도 잘 물어올 것입니다.

 

주의점이 있는데 강아지에게 주인이 같이 놀아주고 있다는 의식을 반드시 심어주어야 하며 놀이를 정해진 일과로 하거나 강아지가 지겨워 할 때까지 계속해서는 안 됩니다. 놀이의 주도권은 항상 주인에계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공을 물고 와서 계속해서 놀아달라고 해도 흔들리면 안됩니다.

 

이렇게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없애는 동시에 훈련이 되고 놀이도 되는 ‘강아지 놀이법 - 공놀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제 공원이나 해변으로 가서 강아지와 함께 공놀이를 하시면 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강아지 놀이법 - 프리스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 행복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