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유령 ‘와이마라너’ - 건독 그룹

오늘도 편안히 즐기다 가세요~

 

회색 유령 ‘와이마라너’

 

	크기	중대형 수컷 : 61~69cm / 27kg 암컷 : 56~64cm / 22.5kg
	털 손질	쉬움
	운동	많이 해야 함
	식사량	중간
	성격	겁이 없고 사교적임

 

오늘은 회색 유령이라는 별명을 가진 ‘와이마라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회색 유령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당연하게도 상당히 독특한 털 색깔 때문입니다.

 

          털이 긴 와이마라너

위 처럼 와이마라너는 큰 키와 독특한 털 색깔 덕분에 눈에 잘 뒵니다. 털은 짧고 부드럽고 윤기가 흐릅니다. 이런 털은 온종일 뛰어다니며 놀아도 잘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드물게 털이 좀 긴 와이마라너도 있습니다. 털 손질은 쉽지만, 윤기까지 나게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원하는 와이마라너의 털 색깔은 회색이 아니라 쥐색을 좀 더 원합니다. 또한 와이마라너의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호박색, 청회색의 눈동자입니다.

 

이런 와이마라너는 늑대나 곰을 사냥하기 위해 개량되었지만, 점차 수렵에 사용된 사냥개 출신입니다. 하지만 쉽게 흥분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대한 학습능력, 흡수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그 때문에 훈련 성과가 좋은 편이지만 나쁜 것 또한 빨리 배우기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훈련과 통제가 필요합니다.

 

‘와이마라너’ 키울 때 주의점

 

와이마라너는 아주 활동적입니다. 그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이며 된다면 넓은 마당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많이 먹진 않지만 푸짐하게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와이마라너는 매우 영리합니다. 그만큼 안 좋은 것들도 빨리 배우기에 확실하며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와이마라너는 건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너무 활동성이 높아 골적, 염좌, 긁힘 등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위염전이 잘 나타나기에 주의를 가지고   살펴야 합니다. 또한 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입과 잇몸을 다치는 경우가 많고, 삼키면 안될 것을 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와이마라너는 흔하지 않은 견종이며 더더욱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견종입니다. (요즘에는 그래도 종종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입양을 생각하시는 사람들은 와이마라너의 특징에 대해 확실히 공부하고 또 자신의 환경이 되는지, 감당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입양을 해야 합니다.